인기게임 위장 악성코드 기승…마인크래프트 '최다'
상태바
인기게임 위장 악성코드 기승…마인크래프트 '최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0일 21시 3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인기게임을 위장한 악성코드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회사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6월 초부터 올해 6월까지 인기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공격을 받은 이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93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공격에 가장 많이 악용된 게임은 '마인크래프트'로 전체 피해자의 33%(31만여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많이 악용된 게임은 'GTA 5'로 11만2000명이 공격을 받았고, '심즈 4'(약 10만5000명)가 뒤를 이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을 가장해 사용자가 악성파일을 내려 받도록 유인하는 시도도 발견됐다.

이 가운데 80%는 피파 20, 보더랜드 3, 엘더스크롤 6으로 위장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코리아 지사장은 "신뢰할 수 없는 디지털 플랫폼과 수상해 보이는 제안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게임에 사용하는 모든 장치에 대한 보안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