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를 쉽게 뜯고, 쉽게 접어 재활용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리사이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에 용기 겉면을 감싼 수축 필름의 분리 배출이 용이하도록 뜯는 선을 넣고 빼빼로에 위∙아래 양쪽에 접는 선을 삽입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 친환경 포장 관련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전 제품의 포장 형태를 분석해 10여종, 50여개 제품에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연내 가능한 모든 제품에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잉크 사용량을 축소하는 등의 친환경 포장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과자는 제품과 포장 형태가 다양해 분리배출 방식이 저마다 달라 재활용 처리 비용 상승 및 재활용 효율 저하 등의 문제를 가져왔다"며 "이에 쉽게 뜯거나 접는 방식의 스마트 리사이클을 도입해 점차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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