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A는 비자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넷(VisaNet)'에서 처리되는 거래 승인을 실시간 감시·평가해 금융기관이 새로운 부정 결제 동향을 즉각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리스크 관리 도구다.
지난해 비자넷을 통해 처리된 가맹점과 금융기관 간 거래가 1270억건을 넘어섰다. 비자는 AI기법을 도입해 거래 1건당 1000분의 1초의 속도로 전체 거래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자가 고안한 VAA는 인간의 뇌를 모델로 삼은 신경망 네트워크를 AI 플랫폼에 도입해 부정결제 식별 방식을 세밀화 했다. 129개국 8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VAA를 사용하고 있다.
비자 관계자는 "인적 자원 및 AI 기술에 동시에 투자하는 다층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 부정 결제 발생 비율을 역사상 최저 수준인 0.1%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