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GTE-Pro 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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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GTE-Pro 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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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488 GTE 드라이버로 출전한 AF 코르세 팀
▲ 페라리 488 GTE 드라이버로 출전한 AF 코르세 팀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24 Hours of Le Mans, 르망 24시)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6일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린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경기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GTE-Pro 클래스 부문에서 페라리 488 GTE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AF 코르세 소속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와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다니엘 세라(Daniel Serra)가 무결점의 경기를 선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서 경기를 이끈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재급유 없이 경기를 지속하는 전략으로 2위로 경기를 마친 포르쉐의 지안마리아 브루니(Gianmaria Bruni)를 1분 차로 앞지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은 1949년 166MM 드라이버로 출전한 루이지 치네티(Luigi Chinetti)와 로드 셀스던(Lord Selsdon)의 르망 24시 첫 우승 이래 페라리의 36번째 우승이자 2014년 르망 24시 GTE-Pro 클래스 우승 이후 5년 만의 승리다.

아울러 GTE-Am 클래스에서도 제프 시걸(Jeff Segal), 웨이 루(Wei Lu), 로드리고 밥티스타(Rodrigo Baptista)가 소속된 JMW 모터스포츠 팀이 488 GTE로 출전해 접전 끝에 3위로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페라리 GT 스포츠 액티비티 부서(Attività Sportive GT) 책임자 안토넬로 콜레타(Antonello Coletta)는 "정말 자랑스러운 승리였다. 세 명의 드라이버들과 테크니션 팀이 탁월한 전략으로 이룬 이번 우승은 1949년 첫 르망 24시 우승 70년이 되는 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9월 열리는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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