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무역센터점의 외국인 매출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수는 29.1% 증가했다.
중국인 이외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이 백화점을 찾았다. 일본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했고 태국, 유럽, 중동 등 외국인 매출도 크게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운영으로 영업면적 감소에도 매출은 약 3% 신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광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매기획팀장은 "면세점 오픈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며 "무역센터점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처음으로 10%를 넘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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