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련 대표는 18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의 게스트로 출연해 안다르를 창립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신애련 대표는 23살이던 지난 2015년 요가강사를 하면서 '체형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 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옷의 문제'라는 점을 깨닫고 직접 요가복을 만들게 됐다.
전 재산 2000만원으로 원단을 사고 봉제 공장을 찾아 다니며 요가복을 생산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안다르 사이트 홍보를 위해 5000곳이 넘는 전국 필라테스∙요가 관련 업장에 전화를 걸고 직접 찾아갔다. '실제로 보여주면 안 살수 없다'는 자신감이 밑바탕이 됐다.
신애련 대표는 "전화를 돌리고 3일 뒤 정확히 매출 800만원이 찍혔다"며 "곧 이어 매출은 1000만원 단위로 늘었다"고 회상했다.
론칭 첫해 판매를 4개월간 진행했는데 총 8억9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매출은 2016년 66억원, 2017년 200억원, 지난해 400억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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