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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 기술’ 무장한 스마트 제품…생활용품에 적용되며 보편화

업계, 음파기술 접목한 제품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 나서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6월 18일 오후 5시 38분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음 또는 진동을 이용해 처리, 가공, 계측, 해설 기술로 꼽히는 음파 기술이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그동안 지뢰탐지기나 수중음파탐지기 등 고성능 관측 장비에 적용된 음파는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유통 업계는 음파 진동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 메가텐 ‘도로시(DOROTHY) 음파진동칫솔’
▲ 메가텐 ‘도로시(DOROTHY) 음파진동칫솔’

음파칫솔은 음파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생활용품이다. 음파 진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파괴되는 물 분자 응집력이 수많은 미세 공기 물방울을 발생시켜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의 플라크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음파칫솔은 치아에 대고만 있어도 공기방울이 알아서 치아를 세정해 효과적인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메가텐의 ‘도로시(DOROTHY)’는 분당 1만 8000회의 균일한 음파 진동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음파진동 칫솔이다. 부드럽고 세밀한 음파진동이 360도 브러쉬를 통해 미세방울을 분사해 입속을 꼼꼼히 씻어준다. 듀폰사(DuPont)의 최고급 원사 타이넥스를 적용한 360도 브러쉬는 잇몸에 자극없이 탁월한 치간 청결 효과가 있다. 메가텐 ‘도로시’는 음파 진동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모드’를 제공하는데, 약한 진동의 ‘소프트 모드’의 경우 잇몸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잇몸 건강 개선에 특화된 음파칫솔의 강점을 살렸다. 실제 국제 저널에 공식 게재된 메가텐의 음파칫솔은 대한예방치과학회를 통한 임상시험과 연구에서 단방향 칫솔 대비 360도 칫솔의 치태, 구취, 치석, 설태 제거의 월등한 효과를 입증받았다.

▲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진동 클렌저 기기도 음파 진동 원리를 이용해 세정력을 높였다. 음파 진동이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고, 세안 용액에 기포를 만들어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최근 LG 프라엘은 선보인 음파 기술을 내세운 ‘초음파 클렌저’는 초음파 진동과 브러시의 미세진동으로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밀하게 제거한다. 국제표준 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을 적용하고, 초음파 헤드 부분은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인체 이식용 소재를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소닉더치코리아, ‘소닉더치(SONIC DUTCH)’’
▲ 소닉더치코리아, ‘소닉더치(SONIC DUTCH)’’

흔히 마시는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에도 음파 기술이 이용된다. 콜드브루 커피는 원두를 저온의 물로 우려내 10시간 이상 추출해야 하지만, 음파 진동을 이용하면 추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소닉더치코리아는 음파 진동과 음악을 이용해 5분 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머신 ‘소닉더치(SONIC DOUTCH)’를 선보였다. 기기 위에 커피 추출 도구를 올리고 시간과 진동수 단위, 진동 세기를 설정한 후 음악을 틀면 음파진동에 의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이다. 추출 시간이 짧아 기존 콜드브루의 문제점으로 대두되던 위생, 세균번식 등의 문제가 없고 한 번에 10ℓ까지 대량 추출이 가능하다.

▲ 휴테크, ‘카이 SLS9’
▲ 휴테크, ‘카이 SLS9’
음파의 균일한 진동을 마사지 시스템에 적용한 안마의자도 등장했다. 인체에 최적화된 음파 진동을 근육 속까지 전달하여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휴테크는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을 적용한 ‘카이 SLS9’을 주력상품으로 내걸고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음파의 직진성과 파동이 몸속 깊숙이 부드럽게 전달되어 물리적인 압력에 의존하는 기존 안마와 달리 깊고 효과적인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론칭 첫 달 만에 단일 제품 매출액이 20억원을 돌파했으며 휴테크의 여러 제품 중 지속적으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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