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OCI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는 7월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외식업과 사무지원·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중증 및 경증 장애인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외식업 분야로 채용되는 장애인들은 OCI 자회사와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이 협력해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여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에서 근무하게 된다.
마크 리 OCI 경영관리 본부장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립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되고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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