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양사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 통신, 5G SA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 단말 및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 연구할 방침이다.

SKT는 삼성전자와의 MOU체결로 에릭슨, 노키아 등 주요 장비 3사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박진효 SKT ICT 기술센터장(CTO)는 "이번 협약이 SKT와 삼성전자이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SKT는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확보 및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