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토이 스토리 4'가 개봉을 2일 앞두고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13.7%의 예매율을 기록, 국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13.2%)을 제치고 전체 영화 예매율 2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4.1%), 사탄의 인형(0.2%), 쓰리 세컨즈(0.2%) 등 월등하게 높은 예매율로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레전드 시리즈의 귀환을 알렸다. 

북미에서 최초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뜨거운 호응을 얻은 토이 스토리 4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것은 물론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국내 언론시사회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