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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사태에 고개 숙여…“대응 미흡했다”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6월 17일 오후 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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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0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대응이 미흡했다고 공식 사과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적인 수계전환이나 단수 때 발생하는 적수 현상이 보통 일주일이면 안정화된다는 경험에만 의존해 사태 초기 적극적인 시민 안내와 대응도 미흡했다”며 “종합대응 프로세스가 없었던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이어지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박 시장은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다”며 “지속적인 말관 방류만으로는 관내 잔류 이물질의 완벽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관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 등 총체적인 관로 복구작업에 나서 오는 6월 하순에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피해 지역 상하수도 요금을 면제하고 피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의료비와 생수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18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 규명과 관련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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