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코카코랄 제품 판매와 관련해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쿠팡은 LG생활건강으로부터 직접 주문한 상품을 직매입 거래임에도 일방적으로 반품하거나 계약을 종료했다.
또한 상품의 판매가 부진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에 대한 보전을 거론하고 공급단가 인하까지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다른 전자상거래업체와의 거래 해지도 암묵적으로 유도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우리 제품을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 얼마에 납품했는지 물으며 경영 정보까지 요구했다"며 "이러한 불공정행위 시정을 위해 신고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