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2010년부터 매년 함께 열어온 지역 상생 캠핑 행사다. 행사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기존의 약 2배 수준인 50여 가족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팀 킴'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캠프를 방문해 참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팀 킴은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선수들과 참가자들은 한 팀을 이뤄 스피드 게임과 컬링 게임을 즐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마늘밭에서 의성마늘을 직접 캐내며 살아있는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마늘과 의성마늘햄을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면서 의성마늘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하는 요리교실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과 의성군과 롯데푸드의 지속 상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도 진행됐다. 롯데푸드는 고운사, 산운생태공원, 조문국박물관 등의 투어를 진행하며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협력하며 10년을 이어온 대표적인 지역 상생 행사"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생의 뜻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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