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1차 조사에선 전동킥보드(충전기 포함) 10개, 휴대용선풍기 62개 등 총 72개가 대상으로 다음 달 중 결과가 발표된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차 조사에선 전자담배 29개, 무선청소기 29개, 보조배터리 150개 등 총 300여개 제품의 배터리와 충전기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9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 등의 현상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사로 부적합 제품을 가려내 리콜을 진행하고 불법 제품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6개 소비자단체를 통해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내장제품에 대한 KC인증 취득 여부 등 불법 여부도 함께 감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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