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의 법률적 대주주는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자베즈제2호다. 하지만 새마을금고가 이 SPC 지분을 대부분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대주주로 꼽힌다.
새마을금고의 유상증자 확정으로 MG손보의 경영 정상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의 증자 확정이 JC파트너스, 리치앤코 등 다른 투자자들의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JC파트너스와 리치앤코도 11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막판 협상 중이다. 증자가 끝나면 우리은행의 1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 자금이 들어온다. 총 2400억원 규모의 증자가 완료되면 MG손보의 RBC비율은 190%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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