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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받으려 커피 마셔요…스타벅스·할리스 여름마케팅 적중

스타벅스 비치타올, 할리스 피크닉 테이블 온라인서 ‘대란’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6월 16일 오전 9시 1분

▲ 여름 필수템을 MD로 앞세운 스타벅스와 할리스커피의 프로모션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여름 필수템을 MD로 앞세운 스타벅스와 할리스커피의 프로모션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일제히 기획상품(MD)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주로 음료를 몇 잔 이상 구매하거나 여름 시즌음료를 구매하면 MD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과거 동네 치킨집이나 중화요리집에서 단골 손님을 모으기 위해 스티커를 제공하던 것과 비슷하다.

올해는 특히 전통의 MD강자 스타벅스와 토종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의 선전이 엿보인다. 스타벅스는 비치타올, 할리스커피는 피크닉테이블을 각각 선보여 물량 부족 대란을 일으켰다. 온라인 상에서는 추가 금액을 붙여 되팔거나 양도를 구하는 글이 심심찮게 보인다.

스타벅스의 경우 여름 MD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일부터 프로모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5잔을 구매하면 ‘서머 스테이 킷’을 증정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품절대란이 일고 있다. 여름 물놀이 필수템인 비치 타올과 투명 가방으로 구성돼 실용성을 챙긴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여름 프로모션 때 선보인 ‘피크닉 매트’가 완판되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던 터라 올해는 물량을 2.5배 늘렸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수급 현황은 지난해보단 원활하다.

하지만 비치타올 교환 기한이 내달 2일로 얼마 남지 않아 소비자들은 조급함을 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 공식 앱으로 재고를 확인한 결과 서울의 경우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진 상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4종으로 출시됐는데 모든 색상이 골고루 인기가 좋다”며 “MD를 생산되는 대로 매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교환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이 많아 풀리는 즉시 매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 할리스커피 피크닉 테이블
▲ 할리스커피 피크닉 테이블
할리스커피가 진행 중인 ‘트래블(여행) 꿀템’ 프로모션도 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다. 품목에 상관 없이 8000원 이상만 구매하면 3000~5000원대에 여름 여행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달 11일과 21일, 내달 1일 등으로 날짜를 나눠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매트, 트래블 백을 차례로 판매하는데 피크닉 테이블이 대란의 주인공이 됐다.

피크닉 테이블은 접어서 휴대가 가능한 미니 테이블뿐 아니라 다회용컵, 접시, 포크, 스푼이 포함돼 아이를 둔 가정에서 특히 관심이 높았다.

1차 프로모션 당일인 지난 11일에는 피크닉 테이블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고 온라인 상에도 구매 실패후기가 속속 등장했다. 실제로 대부분 매장에서 재고가 소진된 상황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피크닉테이블은 실용성과 가심비 넘치는 구성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으며 특히 2030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감성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점도 주효했다”며 “2차 프로모션으로 선보이는 피크닉매트는 피크닉테이블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마찬가지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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