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대구문화방송 부지매각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대구문화방송 부지매각 업무협약 체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13일 15시 0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 세 번째)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 세 번째)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대구문화방송(이하 대구MBC)과 대구MBC 사옥부지 매각에 대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대구MBC는 지난 달 2일 대구MBC 사옥부지 매각 입찰을 진행해 하나금융투자 및 GS리테일, 모아종합건설로 구성된 하나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토지매매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하기 위해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MBC가 위치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는 대구시 내 최고의 주거입지를 가지고 있어 다수의 업체들이 금번 입찰을 검토하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나컨소시엄은 대구MBC 사옥부지를 대구 지역 최고급 주상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나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주거시설 개발은 모아종합건설이, 상업시설 개발은 GS리테일에서 전담하고 하나금융투자는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행 및 금융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진국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대구 수성구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시설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자문 및 투자업무를 넘어 공모 사업 입찰을 통한 시행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후 하나컨소시엄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해 올해 대구MBC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공서의 인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대구MBC 사옥부지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