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섰다.
2-3으로 뒤진 8회 초 1사에서 상대 투수 브랜던 워크맨이 던진 공에 왼쪽 허벅지를 맞고 출루했다.
후속타자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의 희생번트 때 2루를 밟은 뒤 상대 팀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뒤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9회 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운드가 흔들리며 3-4로 경기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는 2013년 26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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