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지난해 연봉 9209만원으로 공기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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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지난해 연봉 9209만원으로 공기업 1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12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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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마사회의 직원 평균 급여가 920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9011만원)도 평균 연봉 9000만원을 넘기며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 나누면 남성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1위였다.

지난해 36개 공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331명)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직원이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2만8387명에 달했다.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도 철도공사로 1년 새 871명이나 증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와 한국전력공사(439명)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석탄공사(256명)와 강원랜드(227명), 한전기술(6명) 등 3곳은 직원이 줄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공기업은 석탄공사로 22.7년이었다. 조폐공사(21.3년)와 철도공사(20.0년)도 20년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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