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구단 측에 따르면 오승환은 최근 왼쪽 복근 염좌 부상이 발생,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IL 등재일은 8일로 소급적용됐다.
오승환이 IL에 오른 건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해 그는 올 시즌 21경기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연장전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오승환은 부상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구위를 가다듬을 예정이란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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