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7에서 0.289(228타수 65안타)로 소폭 끌어 올렸다.
그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내는 등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속 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번째 안타는 3-8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로 뽑아냈다.
한편 텍사스는 3-8로 뒤진 8회 말 공격에서 3점,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각각 얻어냈으나 8-9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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