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섰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0-0으로 맞선 2회 초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광판 하단을 강타한 비거리 147피트(약 139m)의 대형 홈런으로 파악돼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기록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132에서 0.137(95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기는 피츠버그가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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