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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사업 CEO 엄영훈 체제로 전환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6월 08일 오후 8시 49분
▲ 팀 벡스터 삼성전자 북미사업 전 사장
▲ 팀 벡스터 삼성전자 북미사업 전 사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삼성전자 북미사업 총괄 대표이자 외국인 첫 사장이었던 팀 백스터 사장이 공식 퇴임하면서 북미지역 사업은 엄영훈 부사장 체제로 전환했다.

8일 백스터 사장은 올해초 자신의 SNS에 “삼성에서 12년간 근무하면서 소비자와 고객에게 전달한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대로 삼성전자를 떠났다.

지난 2006년 일본 소니에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의 마케팅담당 수석부사장(본사 상무급)으로 자리를 옮긴 지 1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웹사이트의 임원 소개란에서 백스터 부사장을 삭제하고, 엄 부사장을 사업 총괄로 대체했다.

백스터 전 사장은 ‘삼성맨’이 되자마자 2년 만에 북미 가전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오디오·비디오(AV) 부문 매출을 50%나 끌어올리며 업계 1위로 만들었고, 그 공로로 입사 3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 2011년 10월에는 북미시장에서 ‘TV 월간 판매 100만대’라는 대기록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 외국인 최초로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지난해 미국 뉴베리 가전 공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 관계자는 “백스터 사장은 지난달까지도 대외 활동을 했지만 최근에는 사실상 결재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다음 행보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 엄영훈 부사장
▲ 삼성전자 신임 북미총괄 엄영훈 부사장

백스터 전 사장의 퇴임과 동시에 북미 총괄대표를 맡은 엄 부사장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유명하다. 또한 벡스터 전 사장의 남은 임기 4개월 동안 북미 총괄을 함께 진행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엄 부사장은 30년 이상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유럽총괄 부사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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