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태양광 발전소 12개 설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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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태양광 발전소 12개 설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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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착공
▲ 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착공
[컨슈머타임스 김백송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대림에너지와 칠레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8∼9MW급 발전소 12개를 포함해 총 125MW 규모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건설해 25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종합상업운전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억7800만달러이며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금을 대고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8MW급 린코나타(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회사 최초로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에 진출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기업이 생산한 태양광발전(PV) 패널을 사용하고 국내 금융기관을 활용한 PF 추진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한데다가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복합적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현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는 칠레 태양광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며 향후 다른 해외 발전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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