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나섰다.
선발 등판한 그는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안타를 단 3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 장악력을 과시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넉넉하게 채운 뒤 2사 1루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그는 3회 2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 연속 범타'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로써 18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잇게 된 류현진은 시즌 방어율을 1.35까지 낮췄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9-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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