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사 대출 224조7000억…전분기 대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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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대출 224조7000억…전분기 대비 0.5%↑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05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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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대출액이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규모가 22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2000억원(0.5%)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121조원으로 8000억원(0.6%)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5000억원)과 보험계약대출(-3000억원)이 줄어든 영향이다.

기업대출은 103조1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1.9%) 증가했다.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로 전분기말(0.29%)과 비교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분기말과 동일했으나 가계대출 연체율이 0.61%를 기록하며 0.0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기타 대출의 연체율은 1.39%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5812억원으로 전분기말(6139억원) 대비 327억원(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도 0.26%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로 전분기말과 동일했고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의 대출 연체율 등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부동산 경기 침체시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대출 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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