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수습 시신,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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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수습 시신,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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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지난 3일 헝가리 다뉴브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한국 구조팀이 수습한 시신 1구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미 바깥 부분에서 발견된 시신 1구에 대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60대 남성으로 확인된 한국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신원 확인으로 지난달 29일 발생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 수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17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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