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19 반려견 수영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2일 조선대 운동장에서 이틀간 열리는 해당 행사에서는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 '반려견 다이빙 대회' 등 애완동물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주 경기종목인 스피드 수영대회는 조선대 운동장에 길이 15m, 깊이 1.2m의 임시 수영장에서 치러진다.
부대행사로 캠핑 파티가 펼쳐지는 '애견가족 소풍', '반려견 패션 보기' 등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에 반려견의 무게나 종류 제한은 없다"면서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오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도록 주변 캠핑장 등을 섭외해 300여 명에게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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