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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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0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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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_ 2019 광화문글판 여름편1.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교보생명은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름편은 김남조 시인의 시 '좋은 것'에서 가져왔다. 글판에 실린 시구는 다시 펼치기 위해 접어둔 책과 사랑 고백을 앞둔 기다림의 시간처럼, 희망과 설렘이 있는 삶은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남조는 등단 7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여류 시인이다. 그는 사랑과 삶을 향한 긍정을 시로 표현한 '사랑의 시인'으로도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완성되지 않은 것들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희망의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며 "장래에 대한 고민으로 불확실한 오늘을 보내고 있을 청춘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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