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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고객 신뢰 구축 가장 중요…서로 윈윈하는 판 짜야”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31일 오후 5시 26분
최태원 회장, SKT 타운홀 미팅 “AI 5G 사업 핵심은 고객과 신뢰 관계 구축”_1.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임직원들과 SK ICT 패밀리사의 인공지능(AI)·5G 전략 및 방향성을 토론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미팅은 5G와 AI가 촉발할 미래 변화에 대해 최 회장과 SK ICT 패밀리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두 시간에 걸쳐 AI·5G 서비스 혁신, 빅데이터, 디지털화 등 뉴 ICT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SKT AI·5G 분야 임원 5명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고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편안한 분위기속 토론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AI와 5G시대에 모든 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는 만큼 초기에는 작더라도 성공의 경험을 쌓아서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는 스몰 스타트를 통해 고객 기대치를 맞춰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적 사고로의 혁신”이라며 “상품 출시 자체나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AI에서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성공방식을 고수해서는 5G시대에 성공을 보장하기 힘들다”며 구성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갖고 일하는 방식의 딥 체인지를 촉구하고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의 업무 접근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SK ICT패밀리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를 주문했다.

또한 “좋은 협력 파트너들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들어와서 서비스를 진화시켜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이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판을 짜는 것이 SK가 추구하는 고객 행복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그는 “시대가 급변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자 위협 요소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5G와 AI를 발판으로 기존 통신 컴퍼니를 넘어서 최고의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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