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자본확충 시한 넘길듯…이르면 내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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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자본확충 시한 넘길듯…이르면 내달 완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31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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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 작업이 금융당국과 약속한 시한을 넘길 전망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의 실질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JC파트너스 등은 최종 투자금액과 세부적인 입장 등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일 MG손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계획서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날까지 유상증자가 포함된 24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이행하는 조건이다.

MG손보가 계획대로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면 지급여력(RBC)비율은 190%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

MG손보가 이날까지 경영개선계획안을 실행하지 못하지만 대주주 등이 자본확충에 대한 이행 의지가 확고한 만큼 최종적으로 경영개선명령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G손보 관계자는 "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투자자들과의 의견 조율이 늦어지지만 큰 이견은 없어 최종 증자 시기는 1~2개월 정도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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