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타슈켄트 공항 사업 파트너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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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타슈켄트 공항 사업 파트너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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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공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 사업 낙찰
▲ 한국공항공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 사업 낙찰
[컨슈머타임스 김백송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시각 29일 타슈켄트 공항 항행안전시설(ILS/DME)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영항공사가 지난 해 12월 발주한 이번 사업에는 공사를 비롯한 미국 SELEX 社, 프랑스 THALES, 러시아 AZIMUTH 등 해외의 유수 장비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공사가 최종 사업자로 낙찰되면서 중앙아시아지역 공항에 국산 장비를 최초로 수출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납품하게 된 항행안전시설은 계기착륙시설(ILS)과 거리측정시설(DME) 각 2대씩, 13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전 세계 항행안전장비 시장에 40여년의 공항운영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장비를 개발‧생산해 2008년부터 터키, 필리핀, 수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왔다. 특히 터키 시장 항행안전시장 점유율은 45% 이상으로 터키 내 1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현재 항행안전시설과 공항장비의 수출뿐만 아니라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시장의 공항 건설, 운영권사업, 컨설팅 사업 등 해외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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