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신도시 포함 광역교통망 계획 8월까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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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신도시 포함 광역교통망 계획 8월까지 마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30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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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계획이 8월 중으로 발표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TF는 대광위 본부장이 팀장을 맡고 국토부 교통∙주택 부서 담당자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TF는 6∼7월 2개월 동안 8차례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지자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8월까지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8개 권역은 수도권 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을 뜻한다.

TF는 2∙3기 신도시가 있는 수도권 지역은 기초 지자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신도시 교통대책 보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 단축, 이용자 편의∙안전 증진, 교통비 절감을 목표로 2∙3기 신도시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기본구상안에는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발표한 수도권 서북권 교통대책도 함께 담긴다.

김 장관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천 2호선 지하철을 검단,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혼잡한 자유로를 대심도 형태로 확충하는 방안 등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 구상을 공개했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지자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 눈높이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본구상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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