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어메이즈VR은 자사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서비스로 국내에 독점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2019년 총 1500개의 5G 전용 VR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어메이즈VR과 LG유플러스는 꼭 봐야하는 머스트-씨 콘텐츠(Must-see content)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자 LG그룹의 기업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어메이즈VR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어메이즈VR은 VR 콘텐츠를 보다 쉽게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차별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VR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면서 "VR기기 보급이 대중화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머스트-씨 콘텐츠'로 K-pop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VR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으로, 어메이즈VR의 글로벌 콘텐츠는 한국 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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