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나섰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5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올렸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189타수 55안타)로 소폭 상승했으나 출루율은 0.382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그는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5회 초에서 2번째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전안타를 만들어 출루, 기민한 방망이 실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이후 헌터 펜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5회에만 7점을 수확하며 시애틀을 11-4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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