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라우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US오픈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우즈"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15타 차로 이긴 적이 있다"며 "우즈가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우즈가 최근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마스터스 우승이 워낙 대단했기 때문에 PGA 챔피언십 결과는 그렇게 나올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PGA 챔피언십 결과가 우즈에게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니클라우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18회 우승을 기록한 세계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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