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 나섰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뒤진 4회 에인절스 왼손 선발 투수 앤드루 히니에게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25일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래 이틀 만에 터진 시즌 9번째 홈런이다.
추신수의 통산 198번째 홈런으로 200홈런까지는 불과 2개 밖에 남지 않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1개로 늘었다.
야구계 관계자는 "최근의 타격 페이스라면 이번 주 중 200홈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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