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헌정앨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내가 부른 노래가 바뀌면 얼마나 멋진 노래가 될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동안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빨리 (시간이) 갈 줄 몰랐다"며 "다시 한번 시작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964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미워도 다시 한번'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헌정앨범 추진위원장이자 남진의 오랜 친구인 가수 김광진은 "가요사 100년을 돌아보면 대한민국 최고 가수는 단연 남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헌정 앨범은 올 7월부터 디지털 싱글로 나온 뒤 8월 LP 1000장과 CD 3000장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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