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점 2400곳 늘린다…취약계층에 판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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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매점 2400곳 늘린다…취약계층에 판매 허용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24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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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온라인복권(로또)을 살 수 있는 판매점이 2400곳 가까이 늘어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19∼2021년 3년간 전국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총 2371곳 추가 모집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온라인복권 판매점이 점차 줄어드는 현상에 대처하고 편의점 법인의 온라인복권 판매권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회수하는 데 따른 조치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2004년 9845곳에 달했지만, 경영상 문제나 점주 고령화 등으로 문을 닫는 곳이 늘어 지난해 말 7211곳으로 줄었다.

또 기재부가 편의점 법인에 내줬던 온라인복권 판매권 640개를 2021년까지 회수하기로 하면서 판매점을 추가 모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우선 계약대상자는 물론 차상위계층도 포함됐다. 차상위계층 참여 비율은 전체의 30%다.

기재부는 6월 내 모집공고를 내고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자를 8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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