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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동향] 롯데카드, 한앤컴퍼니 떠나 MBK-우리은행 품으로

카카오페이 2주년…서비스 확장·전용 앱 출시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25일 오전 9시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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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팔릴 전망이다.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한앤컴퍼니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이 인수자 변경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출범 2주년을 맞은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톡과 별개의 카카오페이 앱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이은 제3 인터넷은행의 인가 심사 결과가 내일 발표된다. 24일부터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 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 롯데카드 품으려던 한앤컴퍼니, 대표 탈세 혐의에 발목

롯데지주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서 MBK-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측 결정에는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의 탈세혐의 수사 이슈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롯데지주는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 지분 매각을 마무리해야 한다.

한 대표의 탈세 수사 과정에서 실제 기소라도 되면 인수 계약을 마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는 만큼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엔 무리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은행이 인수한 롯데카드가 향후 우리카드로 편입되면 카드 자산규모가 약 23조원으로 늘어나 신한카드, 삼성카드에 이어 업계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 배송부터 해외결제까지…카카오페이 전용 앱 출시

카카오페이는 20일 열린 출범 2주년 행사에서 택배·보험·전자영수증·해외결제 등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먼저 C2C(개인간)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고거래를 하거나 지인에게 물건을 보낼 때 ‘톡친구 주소 요청’ 기능을 통해 받는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할 수 있게 한다.

카카오페이와 신용카드의 연동을 추진해 통장 잔고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카카오페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땐 현금이 들어있는 계좌와 연결해 카카오페이 머니를 충전한 뒤에만 사용 가능했다.

해외 결제도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쯤 외국환거래법이 개정되는 대로 일본에서 해외결제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하고, 투자서비스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월 중 별도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본사로부터의 완전 독립이 아닌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 전용 앱 두 가지를 병행 운영한다.

◆ 제3 인터넷은행 심사 돌입…둘다냐 한곳이냐

금융감독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4일부터 합숙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가 끝나는 26일 오후 4시 금융위원회가 임시회의를 열어 의결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과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등이 참여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토스를 운용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60.8%를 보유하고, 해외 벤처캐피탈(VC) 등이 나머지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다.

키움뱅크의 경우 자본금·자금조달, 대주주·주주구성, 사업계획 안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는 혁신성과 포용성 등의 장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본금·자금조달과 대주주·주주구성은 의구심이 제기될 여지가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최대 2곳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준다는 방침이다.

◆ 현대카드, 코스트코 단독 결제 시작

현대카드는 24일부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현대카드 또는 현금으로만 결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코스트코 고객의 경우에도 매장 내 위치한 현대카드 신청 부스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발급 가능 고객은 카드번호를 스마트폰 앱카드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우선 발급받아 코스트코 쇼핑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코스트코는 고객의 쇼핑 데이터를 공동 분석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고, 코스트코 온라인몰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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