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의약 플랫폼으로…자궁경부암 진단키트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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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의약 플랫폼으로…자궁경부암 진단키트 독점 판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23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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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이 전문 의약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패드형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자가 진단 키트인 '가인패드'를 23일부터 독점 판매한다.

가인패드를 4시간동안 착용한 후 패드에 붙어있는 필터를 분리해 동봉된 보존 용기 박스에 넣으면 검체 채취가 끝난다.

이후 용기 박스에 발송용 라벨을 부착해 착불 발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TCM생명과학의 DNA검진센터 검사를 거쳐 3일 이내에 통보된다.

GS25는 의료 사각 지대에 거주하는 도서∙산간 지역 여성들이나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검사를 받음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은 가인패드 공급을 시작으로 의약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TCM생명과학이 속해 있는 바이오리더스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은 "GS25가 금융, 택배, 모빌리티에 이어 전문 의약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시대가 왔다"며 "24시간 365일 전국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진단으로 암을 조기 예방해 GS25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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