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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운용사 연금 1위 비결은

개인·퇴직연금 전체 수탁고 6조원,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제공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22일 오후 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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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규모가 각각 3조원이 넘고 전체로는 6조4049억원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운용사 중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5년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개인연금 적립금 규모는 135조원, 퇴직연금은 190조원이 이른다. 이중 펀드는 각각 12조1000억원, 17조6000억원 수준으로 아직 보험, 신탁이나 원리금보장상품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연금펀드의 규모는 2014년말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연금펀드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후 대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과세이연, 분리과세,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개인연금펀드는 연금저축계좌가 도입 되면서 보험이나 신탁과 달리 계좌 안에서 자유롭게 투자상품을 갈아탈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운용사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013년 3월 연금저축계좌 안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인연금펀드 숫자가 급증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구성 시 분산투자 하기에 더욱 편리해져 환영하는 분위기다. 개인연금펀드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구개인연금, 2001년부터 2012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연금저축, 그리고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로 구분된다.

미래에셋 연금펀드의 성장세는 업계 최대 개인·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자산운용 투자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전체 연금펀드 라인업의 절반 이상이 해외펀드다. 장기투자를 하는 연금의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고 자산배분 차원에서도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미래에셋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에게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산과 더불어 투자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주식 및 채권형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스타일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은 작년 한 해에만 8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21일 제로인 기준, 설정액이 2200억원을 넘는다. 또한 전세계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전체 연금펀드 시리즈가 작년 한 해 1300억원 넘게 늘어났으며 그 규모는 4000억원이 넘는다.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도 20일 제로인 기준, 올해 19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설정액이 5500억원을 넘는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11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미래에셋의 검증된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뿐만 아니라 전략에 대한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적립에서 인출의 시대에 발맞춰 은퇴자산 인출설계용 ‘미래에셋평생소득TIF’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며 올해 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부동산 및 인프라펀드를 편입하는 모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약 20%에 육박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찍이 연금시장 공략을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여 왔다. 운용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각각 신설해 시장을 주도했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현재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새롭게 출범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은퇴와 투자 교육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각종 노후 대비 리포트 발행과 국내 최대 규모로 은퇴 대비 자산관리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노후준비 교육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2016년 4월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의 노후 준비 팟캐스트 ‘행복한 은퇴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은퇴 준비 동영상 채널인 ‘행복한은퇴발전소TV’를 개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노후 대비 정보를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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