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화학제품 기초원료를 만드는 작업 중 암모니아 10g가량이 유출됐다.
소방본부는 화학구조대와 중앙119구조본부 차량 9대와 인력을 출동시켜 현장을 수습했다.
서산시도 오전 11시 5분께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전송했다.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관계자가 사고 현장에 도착해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한 결과 작업장 허용기준 상한(25ppm)에 못 미치는 21ppm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산시는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사고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마을에서 측정한 암모니아 농도는 0ppm이었다고 설명했다.
방재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