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지난 20일 25개 계열사(은행, 증권, 손보, 카드, 캐피탈) 12개국에서 근무하는 국외점포 현지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열린 '2019년 국외점포 현지직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외점포 현지직원 워크숍은 국외점포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의 그룹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KB의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윤 회장은 환영식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우수한 현지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현지직원들은 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그룹의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시장환경·영업활동 등에 대해 공유했다. 각 계열사별로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금융에 대한 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경복궁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 체험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창출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외점포 현지 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인력육성체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