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주식 수는 392만1600주(구주 매출 185만7600주, 신주모집 206만40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500~2만2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하단 기준 765억원을 조달한다.
다음 달 12일~13일 수요예측과 19일~20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에이에프더블류는 전기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기업 고유의 마찰용접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생산한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구리(Cu)와 알루미늄(Al)의 이종소재로 구성돼, 2차전지 음극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전기가 흐르도록 하는 제품이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지난해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4.4%를 달성했다. 2016년부터 3년 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52.5%에 달한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찰용접 설비 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단계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장 이후 대구국가산업단지내 제4공장 신축을 통해 음극마찰용접단자의 생산 규모를 늘리고, 역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CAF 부스바'의 상용화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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