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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B·발행어음 사업 2분기에도 ‘쑥쑥’

IB 실적 신규 거래로 연계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21일 오전 8시 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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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NH투자증권이 2분기에도 IB·발행어음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1711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늘어난 성과를 올렸다. 대형 기업공개(IPO) 주관과 회사채 발행주선 증가로 IB부문이 전년 대비 52.9% 늘어나는 등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은행(IB) 딜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대체 투자부문에서 1조원 수준의 대형 딜 건수는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국내 수도권과 해외 선진국 중심의 랜드마크 딜을 지속 수행하며 IB부문에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말 이연됐던 서울스퀘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딜과 삼성SDS타워 인수, 송도 PKG개발 등의 수익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실적이 늘어난 이유는 IB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IB 수익은 10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말했다.

IB 사업부의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 전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 등 굵직한 IPO딜을 수행했고, 회사채 발행 분야에서도 기업고객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에도 양호할 IB 수익을 낼 전망이다. 다양한 IB 실적경험들이 지속적으로 신규 거래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글로벌게임사 SNK의 IPO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한온시스템‧린데코리아 등의 인수금융과 평택지역주택조합개발, 유럽 오피스, 뉴욕 센트럴파크 호텔 등의 부동산‧대체투자가 진행 중이다.

정태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IB 및 기타수수료는 대형 IPO 주관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며 “일회적인 성격이 있지만 IB수수료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IB 경쟁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발행어음 업무도 향후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발행어음 잔고는 전 분기 말 1조8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까지 늘어나며 자본의 52.2%까지 발행한 상태다. 향후 자본의 200%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확대 여력은 약 7조~8조원 가량 된다.

NH투자증권은 자본 증가에 따른 이자부자산 성장과 그에 따른 이자 손익 성장 추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평균잔고 3조원과 현재수준의 마진만 가정해도 연간 300억원 중반의 수익이 추가될 수 있다. 운용자산 내 기업금융 자산 비중 확대 등 마진 향상 작업이 진행 중인 점에서 그 이상의 수익 기여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3조1000억원까지 잔고가 늘었고 매년 2조원씩 규모를 늘릴 계획인 만큼 연말에는 4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이 같은 흐름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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