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4인조 밴드 '엔플라잉'과 아동 실종예방 캠페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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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4인조 밴드 '엔플라잉'과 아동 실종예방 캠페인 펼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20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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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4인조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편의점 CU(씨유)의 실종예방 캠페인 '아이CU'를 알리기 위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5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외출이 잦아지면서 아이들의 실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지난해 5월에는 2000건이 넘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CU와 엔플라잉은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CU는 'I Care for yoU'의 약자로 길을 잃은 아이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이어주는 실종예방 캠페인이다. 2017년 첫 도입 후 지금까지 40여명에 이르는 어린이 등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엔플라잉은 아이CU 캠페인송의 노래∙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아이CU 캠페인송은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인근 CU 또는 아동안전지킴이집에 가서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이CU 캠페인송과 뮤직비디오는 전국 CU 매장과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20일부터 공개된다. 세계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오는 24~25일 방영되는 '희망TV SBS'에서 제작과정이 방송될 예정이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전국 CU 매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 플랫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아동 실종이라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나감은 물론 아이CU 캠페인이 유통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재단법인 LOVE FNC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린다는 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픔"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CU 캠페인을 적극 알려 그 누구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엔플라잉이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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