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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류현진, MLB를 집어삼키다…방어율 전체 1위+다승 3위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20일 오전 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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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특히 무실점 행진을 31이닝으로 늘리며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곁들이며 5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신시내티를 8-3으로 이기며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역시 위기에서 강했다. 1회부터 1사 1,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옛 동료 푸이그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3회에는 원아웃 2루 상황에 두 차례 뜬공을 유도했다. 5회에도 원아웃 이후 또 안타를 허용했지만 앞선 두 타석 안타를 내준 센젤과 천적 보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6회와 7회 상대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후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던 8회초 공격에서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무실점으로 류현진은 5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부터 이어온 무실점 기록을 31이닝으로 늘렸다. 또한 최근 5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7이닝 3실점 미만)를 이어갔다.

또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낮추며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평균자책점 1.54)를 밀어내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다승 부문에서도 내셔널리그 공동 1위,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류현진이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자 현지에서는 류현진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점치고 있다.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다저스 선발진이 최근 호투를 거듭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류현진만큼 뛰어나지는 않았다”며 “류현진이 31이닝 연속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는데 이는 다저스 역사에서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후 인터뷰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 “아직 시즌이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지금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다. 선발 투수가 할 수 있는 최고치만 생각할 것"이라며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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