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루이싱커피, 나스닥 화려한 데뷔…스타벅스 대항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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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루이싱커피, 나스닥 화려한 데뷔…스타벅스 대항마 될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8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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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중국 토종 커피체인 루이싱(瑞幸) 커피가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데뷔하며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루이싱 커피는 첫날 장 초반 거래에서 공모가인 17달러에서 47% 폭등한 2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루이싱 커피는 전날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17달러에 3300만 주의 주식을 발행했다. IPO를 통해 끌어들인 자금은 5억7120만 달러(6828억원)에 달한다. 기업가치 평가는 39억 달러(4조6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루이싱 커피는 2017년 7월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여 개 매장을 내 스타벅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루이싱 커피는 지난달 거대 자산관리업체인 블랙록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를 펀딩 받는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중국 내에서만 3600여 개 매장을 운영해 스타벅스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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