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SKT 합작사 '핀크' 무상감자 실시…재무구조 개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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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SKT 합작사 '핀크' 무상감자 실시…재무구조 개선 목적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8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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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합작회사 '핀크'가 재무개선을 목적으로 무상감자를 실시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핀크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금 감소(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지했다.

무상감자 방법으로는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3주로 병합하기로 했다. 무상감자 시 500억원이었던 자본금은 150억원으로 줄어들며 주식 수도 1000만주에서 300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상법에 따라 이의가 있는 채권자 및 주주는 1개월 이내 자신의 뜻을 알려야 한다.

핀크는 이날 핀크머니 보유 회원들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개별 공지했다. 또한 회원들의 핀크머니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2017년 9월 4일 설립된 핀크는 하나금융그룹 51%, SK텔레콤이 49% 자금을 투입해 만든 모바일 금융서비스다. 핀크 머니는 핀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선불식 결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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